소형 주택 매매 역대 최고…합리적 평수 갖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에 관심 집중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거래 절벽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지만, 서울 내 소형 주거단지의 매입 비중은 크게 늘었다. 실제 한국부동산의 발표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1236건 가운데 전용면적 40㎡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349건(28.2%)이었다. 이는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월별 기준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지난해 1월만 해도 서울 전용 40㎡ 이하 아파트 거래비중은 10.6%에 불과했으나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가 더해지면서 10월 13%, 11월과 12월에는 각각 18%대까지 늘었다. 이어 올 1월에 21.5%로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선 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형 주거단지 인기에 대해 한 업계 전문가는 “1인 가구 증가에 규제,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발생한 결과로 보이며, 현 정부가 규제 완화를 택하며 대출한도가 늘어난다고 해도 대부분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은 자금 부담이 커 소형 주거단지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실거래가에서도 소형 주거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답한신’ 전용 35.45㎡는 지난해 6월 4억원에 거래를 완료했지만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올해 4월, 1억원이 오른 5억원에 거래됐다. 또한, 장안동 ‘청명에버아트2차’ 전용 37.07㎡ 역시 지난해 1월 2억 4800만원에서 올해 1월 3억 800만원에 손바뀜돼 약 24.1%가 상승했다. 동대문구 전농동 전농우성아파트 전용면적 44.24㎡의 경우 지난해 1월 30일 4억 8500만원에서 올해 3월 5일 1억 5350만원 오른 6억 3850만원에 매매를 완료했다. 답십리동 신답극동아파트 전용 46.53㎡도 지난해 3월 27일 6억 4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올 4월 8일에 2억 6000만원 오른 9억에 거래됐다. 소형 주거단지의 인기가 매서운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서 분양을 이어가고 있는 소형 주거단지가 있어 화제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이다. 이 단지는 수요가 풍부한 서울 도심 입지에 합리적인 평수를 갖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청량리역을 포함한 트리플 역세권에 계획돼 교통 편의가 우수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지하 6층~지상 28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은 계약 3일 이내 전호실 완판을 기록했으며, 현재 도시형생활주택 일부 세대가 계약을 진행 중이다. 주거공간에는 현대건설의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계획돼 편리한 생활이 예고된다. 도시형생활주택 입주민 전용공간에 피트니스, 커뮤니티 라운지, 프라이빗 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질 예정이다. 우수한 입지도 눈길을 끈다. 청량리역, 제기동역, 용두역이 전부 도보 10분 거리 내에 위치해 트리플 역세권의 조건을 만족한다. 향후 철도 노선이 개발되면, 이용 가능한 노선은 더욱 다양해진다.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등이 운행되고 있는 청량리역에 GTX B‧C노선에 면목선, 강북횡단선까지 신설이 예정된 것. 또한, 제기동역에서는 제2차 서울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동북선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승강장이 단지 바로 앞에 지하로 연결될 예정이라 수혜를 집중적으로 누릴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일원에서 운영 중이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힐스테이트 청량리 기준금리 인상 힐스테이트 청량리 소형 주거단지